4차 산업혁명의 문제점 - 승자독식
승자독식이라는 용어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또는 디지털 시대가 아주 심화되면서 거기에 대한 폐해 또는 사회적인 역기능, 이런 측면에서 많은 사람이 얘기하고 있는 것이 승자독식이라는 겁니다. 사전적인 의미로는 소수의 승자가 사회의 모든 부를 독차지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예로 든 것이 미국의 선거제도인데요. 미국의 선거에서는 득표한 대로 선거인단을 나누는 데 그대로 한 주에서 한 표라도 득표수가 많은 후보가 그 주의 선거인단을 독식한다는 뜻을 말하는 것입니다. 즉 25개의 어떤 선거인단이 있을 때 실제 유권자 자체가 미국 전체로 보면 A후보에 대한 지지가 더 많더라도 특정 부분, 부분에서 유권단이 한 표라도 더 많으면, 투표수가 한 표라도 더 많은 후보가 해당하는 주의 선거인단의 명수, 선거인단 자체를 다 가져가게 되는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에 약간의 왜곡은 있을 수 있지만, 어떻게 보면 미국의 입장에서는 대표자를 뽑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승자독식이라는 의미의 어떤 예가 될 수 있는데요. 승자독식은 자본주의에 근본적인 문제점으로 지적은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본이 있는 사람이 결국은 더 많은 자본에 대한 대가를 받게 되고 거기에 따라 또 돈을 벌어오게 되는, 그래서 빈익빈 부익부라는 말로 다르게 표현되는 그런 용어 중의 하나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승자독식의 배경은 무엇일까요?
수확체증 법칙이라고 얘기합니다. 일반적으로 경제학에서 배우는 법칙이 뭐냐면 수확 체감 법칙입니다. 즉 자본과 노동력을 두 배로 들이면 두 배만큼 생산량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두 배보다 더 적게 나온다가 수확 체감입니다. 그러니까 여기에 투여를 두 배를 정확히 하면 두 배가 바로 나오는 게 수확 자체가 동일한 것이데, 두 배로 증가한 거니까요. 그런데 대부분 수확 체감이라는, 오히려 감소하게 되는 것이 나오는데요. 오히려 디지털 시대에는 정보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서 돈을 갖거나 정보를 가진 사람이 더 많은 그 해당 정보를 토대로 해서 더 많은 정보를 해석하고 거기서 더 많은 가치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더 많은 것을 수확할 수 있다, 그런 관점을 수확체증이라고 얘기를 합니다. 경쟁의 구도는 시장 내에 있고 그다음에 수확체증 관점에서 수익을 오히려 창출하는 관점이고요. 경쟁 환경은 불확실하거나 불안정합니다. 그래서 경쟁방법으로는 러닝이라든지 적응 방법으로 수확체증인데, 결국은 수확체증 때문에 자본을 갖거나 기술력을 가진 사람이 계속적으로 더 많은 어떤 자원이나 이런 것들을 갖게 되고 거기로부터 또 더 나은 기술을 갖게 되는 이런 형태가 될 수가 있겠습니다.
승자독식의 예 - 플랫폼 비즈니스
승자독식의 예로 플랫폼 비즈니스를 또 들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발표하는 'The Billion Dollar Club의 세계적인 기업들의 Top 19가 있는데요. 그 안에 Top 10이 있습니다. Top 10이 있는데 그 안을 보면 플랫폼 비즈니스를 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플랫폼 비즈니스 자체가 플랫폼이 어느 정도 이상 갖추게 되면 그 플랫폼 때문에 또 다른 확장이 가능하거든요. 그러니까 A 플랫폼과 B 플랫폼을 같이 쓸 수 있으면 좋은데 그것을 같이 못 쓰게 되고 더 큰 플랫폼의 사람들이 더 붙게 되고, 거기 정보가 많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플랫폼적인 측면에서 보면 한쪽으로 계속 자원이 몰리는 그런 현상이 되기 때문에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말하는 굉장히 매출이 높은 기업들, 그다음에 가치가 높은 기업들 중에 보시면 그 안의 10개 기업 중에 플랫폼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들이 거의 아홉 개에 해당한다, 이렇게 이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플랫폼 비즈니스 자체가 승자독식의 예가 될 수가 있는데요. 결국은 우리가 이러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라서 굉장히 많은 부들이 어느 한쪽에 몰리게 된다고 하면 그 구조 자체를 적절하게 균형점을 찾아갈 수 있게 만드는 그런 여러 가지 제도나 이런 것들이 필요할 것으로 우리가 생각이 됩니다. 이상으로 승자독식이라는 용어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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